"47미터(47 Meters Down)"는 멕시코로 휴가를 떠난 두 자매, 리사와 케이트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모험을 추구하던 그들은 상어를 관찰하기 위해 케이지 다이빙을 하기로 결정합니다. 하지만 보트에서 내린 케이지를 타고 물에 들어가자 케이지를 지탱하는 케이블이 끊어져 47m 아래 해저로 떨어질 때까지 그들은 장엄한 생물에 경외감을 느낍니다. 공기 공급이 제한된 해저에 갇혀 상어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리사와 케이트는 생존을 위해 필사적인 투쟁을 시작합니다. 그들은 라디오를 통해 보트 승무원들과 통신을 시도하지만 깊이와 라디오의 제한된 범위로 인해 실패하고 맙니다. 공기 공급이 줄어들면서 상황은 점점 더 심각해집니다. 자매들은 여러 가지 탈출 계획을 세우려 하지만 제한된 스쿠버 ..

'악마를 보았다'는 복수와 도덕이라는 어둡고 뒤틀린 영역을 파헤치는 한국의 심리 스릴러물입니다. 비밀요원 김수현의 약혼자가 가학적 연쇄살인범 장경철의 희생양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분노와 슬픔에 휩싸인 수현은 사랑하는 사람의 복수를 위해 끊임없는 임무를 시작합니다. 수현이 경철을 추적하는 것은 그를 당장 죽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장기간의 두려움과 고통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수현은 경철도 피해자들이 느꼈던 것과 같은 고통과 두려움을 경험하길 바랍니다. 수현은 정교하게 추적을 시작하여 경철을 붙잡았으나 그를 풀어주고는 다시 붙잡아 잔혹한 구타와 심리적 고문을 가했습니다. 그러나 경철은 마주칠 때마다 점점 더 예측할 수 없고 위험해져 수현은 자신의 행동의 도덕성과 내면의 어둠과 맞서 ..

"데스 위시(Death Wish)"에서 시카고 외과의사인 폴 커시 박사는 아내 루시와 딸 조단과 함께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폴이 응급 환자를 보러 간 어느 날 밤 강도들이 집에 침입하여 아내 루시가 죽고 조던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면서 폴의 삶은 암울해집니다. 폭력으로 인해 충격을 받고 경찰 수사가 더디게 진행되면서 좌절한 폴은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정의를 추구하게 됩니다. 슬픔과 분노에 휩싸인 폴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병원에서 총상 피해자를 우연히 만난 그는 도시의 경계 태세의 현실을 알게 됩니다. 그는 총을 들고 밤거리를 배회하며 범죄자들에 대한 복수를 추구하며 "저승사자(Grim Reaper)"라는 별명을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

영화 "업그레이드"는 2018년 개봉한 리 워넬 감독의 영화입니다. 가까운 어느 미래의 세계, 과학 기술을 싫어하는 자립형 기계공 그레이 트레이스는 아내 아샤와 함께 첨단 기술이 지배하는 도시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알 수 없는 자들의 잔인한 공격으로 인해 아내인 아샤는 죽고 그레이는 목숨은 건졌지만 몸이 마비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던 중 그레이는 천재 기술 전문가인 에론 킨에게 실험적인 치료법을 제안받고 승낙하게 되는데 에론은 그레이의 몸에 스템(STEM)이라는 AI 칩을 이식하여 다시 걸을 수 있게 하고 초인적인 능력을 부여하는 데 성공합니다. 그레이가 새로운 능력에 적응함에 따라 스템(STEM)은 그에게 비교할 수 없는 전투 기술도 제공하게 됩니다. 아샤의 죽음에 ..